‘김동률의 여인’ 정인희는 누구?
2008-02-13 헤럴드경제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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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동률의 5집 타이틀곡 ‘다시 시작해보자’의 뮤직비디오에서 김동률의 연인으로 출연해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선보인 신인 여배우가 눈길을 끌고 있다. 김동률이 음반 발매와 동시에 음반판매량 1위에 오르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서면서 여주인공에 대한 관심도 동반 상승하게 된 것.
김동률과 호흡을 맞춘 여배우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1학년을 휴학 중인 정인희(21). 이력이라고 할 것조차 없을 정도로 이제 얼굴을 막 내민 정인희는 첫 연예계 데뷔작으로 김동률을 만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특히 국내 연예계에는 김지호, 조인성 등 유명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로 데뷔해 빅스타로 성장한 연기자들이 많아 향후 정인희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유광굉 감독 역시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정인희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김동률과의 포옹씬을 안정된 연기력으로 소화했고 인상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며 정인희의 미래를 낙관하고 있다. 유광굉은 SK텔링크, SONY 등 감각적인 영상의 CF로 잘 알려진 감독이다.
한편 김동률은 최근 음반발표 후 라디오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대규모 공연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하나 기자(hana@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