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요금 비교추천 플랫폼 ‘세모통’, 인터넷 가입 서비스로 영역 확대

2025-07-09     이범희 기자
통신요금 비교 플랫폼 ‘세모통’이 인터넷 회선 가입 서비스까지 영역을 넓혔다.

B2C 플랫폼 전문기업 유테크온(대표 김계영)은 ‘세모통’을 통해 인터넷 교체 서비스 사업을 본격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세모통은 데이터 비즈니스 기반 IT서비스 기업 유컴패니온그룹의 자회사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통신요금 비교 추천에만 머물던 기존 기능을 넘어 인터넷 회선까지 포함한 통합 통신비 절감 솔루션으로 확장한 것이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1로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고물가 기조 속에서 통신비를 포함한 고정비를 줄이려는 소비자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사업 확대에 나선 것이다.
세모통 측은 "인터넷 교체 서비스는 회선 변경 시 설치당일 최대 48만 원의 현금 혜택을 제공한다"며 "KT·LG유플러스 등 주요 통신사와의 제휴를 통해 인터넷과 휴대폰 요금제를 결합하면 최대 155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통신요금 할인뿐 아니라 OTT 구독권, 네이버 포인트 등 실사용 중심의 구성도 포함된다.

후기 작성 시에는 세모통 전용 포인트 ‘S캐쉬’ 3만 점이 추가 지급된다. S캐쉬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하거나 현금 캐시백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원스톱 해지 대행 서비스’도 제공된다. 통신사 변경 시 번거로운 해지 절차를 세모통이 대행함으로써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동일 조건에서 더 높은 현금 혜택을 제공하는 사례가 있을 경우에는 차액의 200%를 보상하는 ‘최저가 보상제’도 운영한다.

김계영 유테크온 대표는 “세모통은 누구나 쉽게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비대면 사용자 환경을 기반으로, ‘인터넷 교체 = 즉각적 혜택’이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모통은 2000여 종이 넘는 이동통신 요금제를 비교·추천하는 플랫폼으로, 사용자의 휴대폰 사용 패턴과 요금 내역을 분석해 최적 요금제를 안내하고 개통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