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톺아보기】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 초·중품아에 생활 인프라 매력적…고분양가 아쉽네

2025-07-14     이설희 기자
중흥건설그룹(회장 정창선) 중흥토건(대표 이경호)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검단신도시에서 최근 분양한 아파트들이 분양가상한제 적용 덕에 완판에 성공한 가운데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의 청약 성공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는 뛰어난 교육 환경이 강점이다. 부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신설 부지가 위치해 있다. 현재 공사 중인 고등학교도 도보 10분이면 도착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인근에 신축 아파트들이 들어서는 것도 큰 메리트다. 단지가 들어서는 검단신도시는 한창 개발 중이다. 주변에 대형 건설사의 1군 브랜드부터 중견사의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공사가 진행되면서 주변 일대의 상권이나 환경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인천1호선 연장선 신검단중앙역 2번 출구

지난해 말 개통한 인천1호선 연장선 신검단중앙역 2번 출구에서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 현장까지는 도보로 25분 걸렸다. 단지명에 붙은 검단호수공원역에서 단지까지 가는 길은 현재 공사로 막혀 있어 30분 이상 돌아가야 한다.
 
▲신축 아파트로 둘러싸인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까지 도보 풍경

가는 길은 올해 초 입주를 시작한 신축 아파트들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길이다.
 
▲공사로 차량 통제 중인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로 가는 길목

사업지 인근은 어수선한 느낌이다.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 주변은 모두 건립공사가 한참 진행 중이다. 단지로 들어서는 길목에 있는 야생동물 이동 통로부터는 안전을 위해 차량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공사 중인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 전경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는 현재 빠르게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미 기초와 골조 공사가 끝나고 외장 공사가 한창이다. 상가동도 함께 외장 공사를 병행하고 있다.

단지 바로 건너편에 토공사 중인 부지는 예비 입주민 자녀들이 배정되는 초‧중학교다. 두 곳 모두 아파트 바로 앞에 있어 초‧중품아 입지를 갖췄다.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에서 검단3고까지 도보 거리

가장 가까운 고등학교인 검단3고도 현재 공사 중으로 2027년 3월 준공 예정이다. 단지와 1.1km 떨어져 도보로 15분 정도 걸린다. 마땅한 대중교통편은 없다.

주거 환경도 강점이다. 단지와 여울빛 공원이 연결돼 있어 녹지 조성도 훌륭하다. 공원길을 따라 황화산숲길공원, U자형 근린공원(예정)도 들어서 단지 내 조경이 아니더라도 산책하기 좋다.

단지 인근에 업무지구와 상업지구도 예정돼 있어 생활 편의성도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자차로 10분 거리에 김포 풍무지구와 감정4지구 등도 위치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 동·호수 배치도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됐지만 인근에 비해 높은 편이다. ▲전용면적 84㎡ 최고 6억1700만 원 ▲전용면적 112㎡ 최고 7억1400만 원 ▲전용면적 114㎡ 최고 7억3400만 원 등으로 형성됐다. 지난 1월 입주한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전용면적 84㎡는 지난 5월 4억7000만 원에 분양권이 거래됐다. 지난해 11월 입주한 ‘신검단중앙역 풍경채 어바니티’ 전용면적 84㎡는 지난 1월 5억2500만 원에 분양권이 거래된 바 있다.

인근에 위치한 G공인중계소 관계자는 “현재 공사 중인 단지들 중에서도 초‧중품아 입지를 갖춘 아파트는 거의 없다. 세대당 1.5대 주차와 화려한 커뮤니티 등 일반 아파트들에 비해 고급화 전략을 썼다”고 전했다.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는 서구 검단신도시 AA24BL(불로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101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22일 당첨자 발표, 정당계약 8월 4~7일까지 진행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