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붉은사막 등 K-게임 '게임스컴 2025'에서 쇼케이스...글로벌 유저와 소통
2025-07-14 양성모 기자
게임스컴 2025는 독일 쾰른에서 오는 8월 20일부터 8월 24일까지 5일간 열린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행사장내 제7전시장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인조이 존’과 ‘펍지 존’ 두 가지 테마 공간을 마련한다.
크래프톤은 전시 부스에서 인생 시뮬레이션 ‘인조이(inZOI)’, 1인칭 슈팅(FPS) 장르 ‘배틀그라운드(PUBG: 배틀그라운드)’,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탑다운 전술 슈팅 게임 ‘블라인드스팟(PUBG: 블라인드스팟)’ 등 3종의 자사 지적재산(IP)활용 신작을 시연하고,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 부스는 차하야의 콘셉트를 반영해 동남아 휴양지 분위기로 꾸며질 예정이다. 펍지 존은 블라인드스팟과 배틀그라운드를 중심으로 펍지 IP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크래프톤은 8월 23일 진행되는 ‘인조이 밋업’과 ‘펍지 핫 드랍 쾰른 2025’ 행사를 통해 개발자와 유저 간 소통 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엔씨아메리카는 행사장 내 기업대기업(B2B)관에서 엔씨소프트의 2025~2026년 글로벌 신작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서 선보일 신작도 준비 중으로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엔씨아메리카는 글로벌 파트너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신작 및 영상 소개, 인터뷰, 게임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맥스의 개발 자회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대표 송광호)는 개발 중인 신작 ‘미드나잇워커스’를 게임스컴에 출품한다. 행사 기간 동안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공동관의 참가기업으로 선정돼 기업대소비자(B2C) 전시장에서 글로벌 유저들을 대상으로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미드나잇워커스는 좀비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픞레이어 대 플레이어(PvP)와 플레이어 대 환경(PvE) 요소를 결합한 PC·콘솔용 ‘좀비 생존’ 익스트랙션 슈터 게임이다. 지난달 29일 파트너 스트리머 전용 테스트 당시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서만 시청자 수 3000명을 돌파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참가하는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개발 자회사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를 통해 좀비 게임인 갓세이브버밍엄을 출품한다. 현장에서 글로벌 게이머들과 소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된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로,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은 프리미엄 인디게임이다.
네오위즈의 하반기 출시예정 퍼블리싱작 ‘안녕서울: 이태원편’은 지노게임즈의 김진호 대표가 개발 중인 내러티브 중심의 퍼즐 어드벤쳐로, 2023년 12월 글로벌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데모 버전을 공개한 바 있다. 도트 그래픽과 지구종말이라는 독특한 세계관을 가졌다.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이번 행사에 참가하진 않지만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를 통해 하반기 출시 준비 중인 신작을 영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달 신작 IP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뱀피르의 디렉터스 코멘터리를 선공개 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