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초개인화 서비스 끝판왕...벤츠, 세계 최초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 오픈

2025-07-15     임규도 기자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은 상담부터 인도, 고객 관리까지 개인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마이바흐만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실현할 것.”

마티아스 가이젠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이사회 멤버 겸 마케팅 & 세일즈 총괄은 14일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 열린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마티아스 가이젠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이사회 멤버 겸 마케팅 & 세일즈 총괄이 14일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 열린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은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고객만을 위한 전용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다.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2795㎡ 규모의 독립형 5층 단독 건물이다. 벤츠는 브랜드센터를 통해 맞춤형 고객 경험, 개인화된 서비스를 결합해 엄선된 브랜드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마티아스 가이젠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이사회 멤버 겸 마케팅 & 세일즈 총괄은 “한국에서 판매되는 벤츠 차량 5대 중 1대가 탑엔드 차량이다”며 “한국은 메르세데스-벤츠의 핵심 시장일 뿐 아니라 현대적 럭셔리를 깊이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진화 시키는 곳”이라고 말했다.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은 HS효성더클래스가 운영한다. 벤츠가 공정한 과정을 거쳐 입찰을 진행해 HS효성더클래스가 선정됐고 HS효성더클래스는 420억 원을 투자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브랜드센터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방문 시 전담 세일즈 컨설턴트와 제품 전문가가 배정돼 고객을 응대한다. 고객에게는 전용 멤버십 서비스, 전문 발렛 주차, 시그니처 F&B 서비스 및 기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오너만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노재봉 HS효성더클래스 대표가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 운영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노재봉 HS효성더클래스 대표는 “다른 벤츠 전시장에서도 마이바흐를 구매할 수 있지만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는 고객 개개인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 외관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 외관은 고든 바그너 메르세데스-벤츠 그룹AG 최고 디자인 책임자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개발됐다. 한국의 전통 한복과 한옥에서 영감을 받은 주름진 외벽은 한복 치맛자락의 흐르는 부드러운 곡선으로 우아하게 형상화됐고 코너를 향해 솟아오르는 건물 오른쪽 기둥의 지붕선은 한옥의 처마를 연상시켜 완성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 실내
 

1층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차량 전용 전시 공간과 서비스 예약이 가능한 고객 라운지가 준비됐다. 2층에는 차량 인도를 위한 전용 핸드오버 존, 3층에는 고객이 차량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프라이빗 살롱 프리베와 맞춤형 개인화를 위한 마누팍투어 스튜디오가 마련됐다. 지하 1층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전용 서비스센터가 위치한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가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지금까지 1만 명 이상의 고객이 메르세데스-마이바흐를 선택해 한국은 마이바흐 브랜드의 글로벌 핵심 시장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며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은 소중한 고객분들의 기대를 뛰어넘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