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여름 휴가 즐기세요"...국산차 5사, 특별 무상점검 실시
2025-07-14 임규도 기자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GM한국사업장은 7월 한 달간 진행한다. 르노코리아와 KGM도 7월에 진행할 예정으로 조만간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는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여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무상점검 항목은 ▲냉각수 ▲오일류 ▲워셔액 ▲배터리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 ▲공조장치 ▲타이어 공기압 ▲등화장치 등이다. 점검을 받은 고객에게는 워셔액 1통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점검을 희망하는 현대차·제네시스 고객은 전국 1212개 블루핸즈(직영 하이테크센터 제외), 기아 고객은 전국 750개 오토큐(직영 서비스센터 제외)를 방문해 무상 점검 쿠폰을 제시하면 된다.
쿠폰은 14일부터 16일까지 ▲마이현대 ▲기아 ▲마이 제네시스 ▲현대 인증중고차 등 통합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의 안전한 휴가에 도움이 되고자 무상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차량 점검 서비스로 고객의 안전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M 한국사업장은 ‘2025 하계 휴가철 무상점검 캠페인’을 7월 한 달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9개 직영 서비스센터 및 384개 협력 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총 393개의 GM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되며 쉐보레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엔진오일 ▲오토미션 오일 ▲브레이크액 ▲부동액 ▲브레이크 패드 ▲에어컨 필터 ▲배터리 ▲타이어 등 총 8개 항목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최은영 GM 한국사업장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부문 본부장은 “전국 어디에서나 가까운 서비스센터에서 동일한 무상점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와 KG모빌리티도 마찬가지로 하계 무상점검을 준비하고 있다. 단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국토부 주관 여름 휴가철 무상점검 캠페인을 올해도 진행할 예정이다”며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