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지역경제 활성화에 4.5조 원 금융지원 나선다
2025-07-15 박인철 기자
농협은행은 15일 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강태영 농협은행장, 오기웅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이순배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 원영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 및 17개 지역 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농협은행의 소상공인 금융지원 현황 공유 ▲소상공인 지원방안 협력 논의 등도 이루어졌다.
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10억 원,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52억 원, 총 62억 원을 특별출연해 약 900억 원 규모의 보증대출을 지원한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영세소상공인을 위한 협약보증상품을 새로 출시하며, 각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지역별 특성에 맞춘 상품을 개발 및 운영한다는 설명이다.
농협은행은 올 한 해 신용보증재단과 1조9000억 원 규모,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도 2조6000억 원 규모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지역의 심장인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자체와 국가 경제도 활성화된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강소기업 발굴 및 실질적 금융지원을 펼쳐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