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공동주택 화재현장 찾은 김동연 지사, "피해주민 불편 없도록 지원"

2025-07-18     양성모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저녁 광명시 소하동 화재 현장을 찾았다. 김동연 지사는 현장에서 가용 구조대 총 동원과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할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또 농연(짙은 연기)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배연 조치할 것과 현장대원 안전 확보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재 현장에서 김재병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에게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김 지사는 진화 및 구조가 완료된 뒤 김재병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고 박승원 광명시장 등에게 “피해주민의 건강 상태 확인 및 임시 거주시설에 대해 불편이 없도록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이후 김 지사는 11시 40분께 현장을 떠났다.

이날 9시 5분께 광명시 소하동 소재 10층짜리 아파트 1층 필로티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아파트에는 45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한편, 김 지사는 18일 호우 피해 점검 및 대책 마련을 위해 9시 30분부터 시장-군수 영상회의가 있을 예정이다. 10시 30분부터는 호우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가 계획돼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