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택배로 보낸 수박 네 개 모두 '쩍' 갈라진 채 배송...과육 흘러내려 상자 젖어

2025-07-29     정은영 기자
경남에 사는 주 모(여)씨는 택배로 보낸 수박 세 박스 중 한 박스만 내용물이 완전히 파손됐으나 택배사가 배상을 거절했다며 분노했다.

주 씨는 한 상자당 수박 네 개씩 담고 안산과 이천, 부천 등으로 각각 택배를 보냈다. 이중 한 곳에 도착한 택배만 수박 네 개 모두 쩍 갈라진 상태로 배송됐다. 상자 일부는 수박 과육이 흘러 젖은 상태였다.

주 씨는 "택배를 접수한 지점에서 전화 와선 고객이 포장을 미흡하게 해 생긴 문제라고 탓하더라"며 "분명 세 박스 다 같은 포장을 했는데 한 박스만 파손됐다면 배송 문제가 아닌가"라고 억울해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