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 훈련소 퇴소 “경기도 고양의 기갑부대 배치”

2008-02-13     스포츠연예팀

지난달 초 훈련소에 입소했던 배우 천정명(28)이 5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치고 13일 퇴소했다. 

이날 이병 계급장을 단 천정명은 경기도 고양의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자대배치 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당초 수색대 지원을 희망했으나 배치된 부대가 기갑부대로 수색대가 없었다. 훈련당시 가벼운 폐렴을 앓았으나 현재는 몸 상태가 정상으로 회복됐다”고 말했다. 

천정명은 입대 전 인터뷰에서 "현역으로 입대하는 만큼 연예사병보다는 수색대에 지원해 제대로 군 생활을 해보고 싶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천정명은 오는 15일 상지대학교 대학원 졸업식에서 학교를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도 받는다. 졸업식에는 천정명의 부모가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