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멸문지화 고통 겪은 조국 전 대표 광복절 특별사면 요청”

2025-07-29     양성모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광복절 특별사면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전 대표는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멸문지화에 가까운 고통을 겪었다”며 “국민 상식으로나 법적으로도 가혹하고 지나친 형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가족과 국민 곁으로 돌아올 때”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조국 전 대표가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윤석열 정권이 자행한 정치보복의 고리를 끊어내고 국민통합을 향한 큰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비리 혐의 사건 등으로 기소돼 형사재판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12일 대법원에서 상고 기각으로 하급심 판결이 확정됐으며,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과 추징금 6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