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상반기 순이익 5457억 원…전년 대비 14% 증가

2025-07-30     이철호 기자
키움증권(대표 엄주성)은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7338억 원, 당기순이익 5457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12.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14.4% 늘었다.

올해 상반기 키움증권 순영업수익은 별도기준 99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순수수료수익이 전년보다 22.7% 증가한 4543억 원을 기록했다.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12% 증가한 3898억 원이었으며 IB 수수료 수익은 21.8% 증가한 1353억 원이었다.

이자손익은 전년 대비 1% 증가한 3509억 원, S&T·운용손익은 44.1% 증가한 2195억 원이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국내주식 약정 증가, 해외주식 수수료율 정상화로 주식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다"며 "IB부문에서는 구조화·PF 수익이 전년 대비 크게 확대됐고 우호적 시장 환경으로 운용손익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