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안보이는'별종'TV 광고..'Made in XCANVAS'
2008-02-14 장의식기자
LG전자의 대표적인 TV 브랜드 광고에는 TV 그림자도 보이지 않는다.
LG전자는 최근 'Made in XCANVAS' 광고를 지난 주부터 시작했다. 이 광고에 TV 제품의 모습은 내보내지 않고 패션쇼 현장과 뉴욕의 거리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모델의 화려한 워킹 모습과 함께 나오는 '나는 질투를 받는다, 그래서 존재한다. 당신이 질투하거나 혹은 갖고 싶은 것'이라는 멘트는 다소 파격적이며, 도대체 무슨 광고일까라는 의문을 갖게 한다.
광고 마지막에 자막과 음성으로 전해주는 'Made in XCANVAS'라는 슬로건이 LG전자 TV 브랜드인 엑스캔버스의 광고임을 알게 해 줄 뿐이다.
LG전자는 "'Made in XCANVAS' 캠페인은 고객이 상상하는 디자인, 기능, 상상하는 그 모든 것이 엑스캔버스를 통해 가능하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 브랜드 커뮤니케이션팀 구본진 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화질, 디자인, 기능 등 제품의 물리적인 특징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과거의 광고와는 달리 엑스캔버스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가 느낄 수 있는 심리적 만족감 등 소비자가 TV로부터 원하는 모든 것을 엑스캔버스에 담겠다는 큰 목표를 가진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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