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함께 사는 사회 위한 사회공헌 활동 이어가
2025-07-31 선다혜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기부나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공동체 회복과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지난 6월에는 서울 송파구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부문 강남사업소 임직원과 송파구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도배·페인트·청소 등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같은 달 영등포구에서는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한 건축 봉사를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부터 한부모 가정과 기초생활 수급 가정까지 수혜 대상을 확대했다. 앞으로도 서울 각지에서 주거환경 개선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시와 협업해 추진 중인 ‘이웃 사이 한 걸음 더’ 프로젝트도 본격화됐다. 이웃 간 갈등 예방 캠페인과 화합 키트 후원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관계 회복을 지원한다.
지난해 건설업계 최초로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인 ‘HDC 심포니 교실숲’ 프로젝트도 올해 계속된다. 아동숲지킴이단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공간 명칭을 직접 정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굿네이버스와 함께 어린이 대상 친환경 교육과 캠페인도 병행한다.
하반기에는 구로구 고원초, 강서구 등현초, 염경초등학교에 심포니 교실숲을 추가로 조성한다. 친환경 식물과 바닥재를 설치하고 아동숲지킴이단 활동을 이어가며 연말에는 운영 결과를 평가해 개선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가 위치한 서울 용산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지역 특성에 맞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부와 봉사뿐 아니라 청년 자립 지원, 주거환경 개선, 지역 맞춤형 공헌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의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ESG 경영 실천을 목표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고 실효성 높은 사회공헌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단기 성과보다 장기적인 관계 형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중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연속적인 프로그램으로 기획·운영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이어진 기부 및 봉사활동뿐 아니라 심포니 작은 도서관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3기도 선발해 취약 청년들의 자립과 일자리 마련을 도울 예정이다. 3기로 선발된 30명은 자립준비청년, 고립은둔청년, 구직포기청년 등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로 구성돼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면서 "특히 올해는 최우수 수료자에게 집수리 브랜드 집고 차량을 제공해 성공적인 건축 분야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선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