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E 플랫폼 첫 적용된 순수전기 세단 ‘더 뉴 아우디 A6 e-트론' 출시
2025-08-12 임규도 기자
‘더 뉴 아우디 A6 e-트론’은 프리미엄 세그먼트 전기차 전용 PPE 플랫폼을 적용한 첫 번째 세단 모델이다. 800V 전동화 아키텍처와 고효율 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동급 대비 최대 수준인 270kW의 최대 충전출력으로 10~80% 충전 시 약 21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며 11kW의 완속 충전이 가능하다.
A6 e-트론은 세련되고 역동적인 비율의 스포트백 실루엣과 전기차 특유의 미래지향적 디자인 언어, 최신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후륜구동 모델인 ‘더 뉴 아우디 A6 e-트론 퍼포먼스’는 100kWh의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출력 270kW를 발휘하며 최고속도는 210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5.4초가 소요된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복합기준 469km이며 공인 표준 전비는 복합 기준 4.5km/kWh다.
사륜구동 콰트로 기술을 적용한 고성능 모델인 ‘더 뉴 아우디 S6 e-트론’은 최대 370kW의 합산출력을 발휘하여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4.1초가 소요된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복합기준 440 km이며 공인 표준 전비는 복합기준 4.2km/kWh 이다.
이 외에도 더 뉴 아우디 A6 e-트론 퍼포먼스 모델에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더 뉴 S6 e-트론에는 어댑티브 S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해 노면 상태에 따라 주행 모드를 조절해 보다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각 트림에 따라 차별화된 조명기술은 기능성과 안전성까지 제공한다. 어드밴스드 트림에는 LED 헤드라이트와 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포함된 LED테일라이트를, S-라인 트림부터는 전·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포함된 매트릭스 LED헤드라이트와 주행 상황에 따라 선택 가능한 라이트 시그니처를 장착했다. 최상위 모델인 ‘더 뉴 아우디 S6 e-트론’에는 디지털 OLED 테일라이트와 전후방 각각 8가지 라이트 시그니처를 탑재했다.
실내에는 11.9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14.5인치 MMI 터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S-라인부터 조수석 전용 10.9인치 디스플레이를 제공해 조수석 승객에게도 편리하고 폭넓은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S-라인 트림부터 속도, 교통표지판, 내비게이션을 증강현실로 표현해 주는 AR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보다 직관적이고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며 뱅앤올룹슨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6 스피커, 16채널, 705와트)이 탑재된다. S-라인 블랙 에디션부터는 한층 향상된 뱅앤올룹슨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6 스피커, 20채널, 830와트)과 함께 헤드레스트 스피커가 추가된다.
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아우디 A6 e-트론’은 ▲더 뉴 아우디 A6 e-트론 퍼포먼스 어드밴스드 ▲더 뉴 아우디 A6 e-트론 퍼포먼스 S-라인 ▲더 뉴 아우디 A6 e-트론 퍼포먼스 S-라인 블랙 에디션 ▲더 뉴 아우디 S6 e-트론 총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더 뉴 아우디 A6 e-트론 퍼포먼스 어드밴스드 9459만 원 ▲더 뉴 아우디 A6 e-트론 퍼포먼스 S-라인 1억210만 원 ▲더 뉴 아우디 A6 e-트론 퍼포먼스 S-라인 블랙 에디션 1억586만 원 ▲더 뉴 아우디 S6 e-트론 1억1624만 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