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톺아보기】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 교육 환경·저분양가 매력적…교통은 아쉬워

2025-08-13     이설희 기자
동부건설(대표 윤진오)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를 분양한다. 최근 검단신도시 아파트들이 분양가상한제 적용 덕에 연달아 완판에 성공한 가운데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의 청약 성공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는 뛰어난 교육 환경이 강점이다. 부지 바로 앞에 초‧중‧고가 나란히 위치해 있다. 도보 15분 거리에 초등학교가 두 곳이나 조성돼 있다.

인근에 신축 아파트들이 들어서는 것도 큰 메리트다. 단지가 들어서는 검단신도시는 한창 개발 중이다. 주변에 대형 건설사의 1군 브랜드부터 중견사의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공사가 진행되면서 주변 일대의 상권이나 환경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인천1호선 아라역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는 비역세권이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인천1호선 아라역이 2km나 떨어져 도보로 30분은 걸린다. 다만 향후 GTX-D노선, 서울5호선, 인천2호선 연장선 등의 교통 호재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공사가 진행 중인 아라역 일대

단지로 향하는 길은 어수선한 느낌이다. 아라역부터 단지 주변은 모두 건립공사가 한참 진행 중이다.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 현장은 부지 평탄화가 마무리되고 있다. 

차량 위주 교통은 잘 발달해 있다. 아라역 5번 출구 앞에 위치한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아라중학교 정류장에서 내리면 5분 만에 단지 앞에 도착한다. 하지만 현재는 아라역 일대가 개발 중이라 버스 노선이 많은 편은 아니다. 추후 나아질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 내리는 아라중학교 정류장
게다가 단지와 2027년 개통 예정인 검단IC가 가까워 인천국제공항이나 올림픽대로 접근이 편할 것으로 예상된다. 드림로도 인접해 마곡 등 서울 출퇴근이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와 인접한 아라중 후문

교육환경은 훌륭하다. 단지 바로 앞쪽에 아라초‧중‧고가 나란히 있다.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바로 학교들이 조성돼 있어 도보로 5분도 걸리지 않는다. 인천 해든초도 1.1km 거리로 도보 15분이면 도착한다. 다만 입주민 자녀들은 1.6km 떨어져 도보로 10분 걸리는 발산초로 배정 예정이다.

생활 편의시설은 아직 개발 중이다. 현재 편의점 등을 가기 위해서는 인근에 위치한 옆 단지까지 가야 이용 가능하다.

하지만 주거환경은 계속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바로 건너편에 축구장 복합 체육관과 체육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라 녹지 조성도 훌륭하다. 단지 인근에 도시지원과 스마트위드업 부지가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도 발달할 전망이다.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 현장 부지

검단신도시 지역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인근 단지와 비슷하게 5억 원 후반에서 6억 원 초반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1년 입주한 ‘검단한신더휴캐널파크’ 전용면적 84㎡는 지난 7월 5억9900만 원에 거래된 바 있다.

인근에 위치한 공인중계소 관계자는 “지하철역과는 거리가 있지만 추후 버스 노선이 개편될 예정이라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지명처럼 교육환경이 최고의 강점”이라고 전했다.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B8BL(당하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 동, 전용면적 74~120㎡ 총 1534세대로 조성된다. 청약은 9월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