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13·14일 집중호우 예보에 "재난은 과잉대응 하라"
2025-08-12 양성모 기자
13일 오전부터 14일 오후까지 경기도 전역으로 낙뢰와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가 13일 오전 6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는 등 본격 대응에 돌입한다.
김 지사는 이날 공문을 통해 △부단체장 중심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읍면동 지원체계 등 현장 대응력 확보 △지난 7월 호우 피해지역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정비작업 및 예찰·점검 실시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재난 예경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휴가철 행락객들의 안전확보 △반지하주택, 산사태취약지역 등 우선대피대상자 안부 전화 및 일몰전 사전대피 권고 △지하차도 침수 대비 4인 담당자 유선확인 및 위험상황 발생 전 사전통제 실시 등을 당부했다.
이번 호우와 관련 강수가 집중되는 취약시간대에 △출․퇴근 시간 지하차도 침수 시 즉시 통제, 침수지역 진입금지 안내 △하천변 산책로 등 진출입로 차단 및 예찰 활동 강화 △홍수주의보 등 위험징후 시 경찰, 소방과 협조하여 주민대피 실시 △산사태취약지역 우선대피대상자 비상연락체계 점검 및 필요시 일몰전 사전대피 권고 등 시군과 함께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