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눈] 유명 브랜드 햄버거 패티가 숯덩이...교환 받은 것도 '새까맣게 타'

2025-08-14     송민규 기자
배달앱으로 햄버거를 주문한 소비자가 새카맣게 탄 고기 패티를 받고 기막혀했다.

이 소비자는 업체에 항의해 받은 새로 조리된 햄버거도 똑같이 탄 상태였다며 해당 브랜드를 불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산시 부산진구에 사는 박 모(남)씨는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에서 배달 주문한 햄버거를 먹던 중 맛이 이상해 속을 들여다 봤다가 깜짝 놀랐다.

고기 패티의 절반이 그을린 정도가 아닌 새카맣게 탄 상태였다. 탄 냄새로 먹지 못할 정도였다. 박 씨는 매장에 항의해 새로 만든 햄버거를 받았지만 이번에도 패티가 검게 타 있었다. 

박 씨는 "배달앱 리뷰에도 음식 조리 상태를 지적하는 내용이 태반이다"라며 "이 브랜드 햄버거는 다신 먹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