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ch B tv', 광복 80주년 특별 프로그램 편성...숨겨진 독립 영웅 조명

2025-08-14     정은영 기자
SK브로드밴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전 세대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지역채널 ‘ch B tv’에서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집은 ▲숨겨진 독립 영웅들의 이야기를 재조명하는 옴니버스 다큐멘터리 ‘아로새기다’ ▲독립 영웅들의 헌신을 노래로 기리는 음악 예능 ‘싱투유’로 구성됐다.

옴니버스 다큐멘터리 ‘아로새기다’는 ‘마음속에 또렷이 기억하여 두다’는 의미처럼 각 지역별로 우리가 잊고 있던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국내외 취재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조명한다. 광복절의 상징적인 날짜를 반영해 총 8편, 각 15분 길이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제작됐다. 

오는 19일 방영 예정인 4회 ‘국외 보훈사적지 탐방단과 함께하는 독립운동 이야기’에서는 보훈사적지 탐방단이 네덜란드 헤이그의 ‘이준 열사 기념관’, 임시정부 파리위원부 청사 등 해외 현장을 직접 찾아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첫 화를 시작으로 내달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7시 45분 지역채널 ‘ch B tv’를 통해 전 권역에서 방송된다. 

방송 직후 유튜브 ‘ch B tv news’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공개된다.

음악예능 ‘싱투유’는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감성적으로 풀어낸 프로그램으로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광복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제작됐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가수 테이, 벤, 러블리즈 케이 등이 출연해 광복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곡들을 노래하고 퀴즈 형식의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본 방송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ch B 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번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숨겨진 독립 영웅들의 삶과 그들이 지켜낸 자유의 의미를 시청자들이 함께 느끼고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h B tv’는 B tv 케이블 시청자를 위해 SK브로드밴드가 콘텐츠를 제작 송출하는 지역채널(1번)이다. 방송 권역은 50개 시군구로 서울, 인천, 부산, 대구, 경기, 충남, 전북에서 서비스 중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