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대한체육회와 공식파트너 후원계약 체결..."K-컬쳐 적극 알릴 것"
2025-08-18 정현철 기자
지난 14일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후원협약식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김홍기 CJ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CJ와 대한체육회는 동·하계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타이틀 스폰서십, 국가대표선수단 식품지원 등 올림픽 마케팅에서 협업을 진행한다.
이번 재계약은 지난해 파리하계올림픽대회 기간 동안 총 6만4569명이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된 코리아하우스의 타이틀 스폰서십 협업이 바탕이 됐다.
CJ는 당시 대한체육회 파트너사로서 팀코리아 후원, 올림픽 현장 코리아하우스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음식과 역동적인 응원문화 등 K-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CJ는 CJ제일제당을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부터 대한체육회를 후원해왔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기존 식품 부문뿐만 아니라 바이오, 엔터, 리테일, 콘텐츠 등 부문까지 후원을 확대하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대회 및 2028 LA하계올림픽대회 코리아하우스의 타이틀 스폰서사로 다시 선정된 CJ와 함께 팀코리아 선수단 지원과 더불어 ‘K-컬쳐’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상품들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유승민 회장은 “대한체육회와 CJ는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스포츠와 K-콘텐츠의 시너지를 전 세계에 멋지게 선보였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과 2028 LA하계올림픽에서도 팀코리아 선수단에게 큰 힘이 되고,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CJ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기 CJ 대표는 “대한체육회 후원을 통하여 팀코리아 선수들의 성공과 대한민국 체육의 제반 환경 발전을 지원하고, 올림픽 등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메가스포츠이벤트에서 CJ의 강점인 식품, 엔터, 콘텐츠 등을 활용하여 K-컬쳐를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