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인사돌] 안전성·검증된 효과로 사랑받는 국민 잇몸약
2025-08-26 정현철 기자
인사돌은 명인제약 '이가탄'과 동화약품 '잇치', 동아제약 '덴파사', 일동제약 '덴큐' 등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잇몸약 타이틀을 획득했다.
인사돌은 ‘치주치료 후 치은염, 경·중등도 치주염의 보조치료’로 잇몸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프랑스 라로슈 나바론(현 로슈)이 개발한 잇몸치료제로 동국제약이 1978년 도입해 판매를 시작했고 이후 원료와 완제품 모두 자체 생산으로 전환했다.
인사돌이 국내에 도입되기 전인 1970년대 초까지 잇몸 관리에 대한 인식이나 정보가 전무했다. 치주과 환자도 많지 않았다. 그러던 중 이만섭 경희대 치과대학 명예교수는 본인이 진료하던 환자로부터 벨기에에서 6개월간 인사돌을 복용한 경험을 전해 듣고 국내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 교수는 동국제약 경영진을 만나 인사돌 복용 환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약물의 유용성을 설명했다. 마침 도입을 진행 중이던 동국제약이 국내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이후 국내 의료진은 인사돌 성분이 잇몸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고 논문 7~8편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치료 효과가 알려지게 됐다. 이 교수는 지난달 21일 '치주질환자 2000만 시대를 말한다' 좌담회에서 "인사돌은 대중적으로 '잇몸병'을 알게 했다. 잇몸 관리, 잇몸치료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한 바가 상당하다"고 평가했다.
동국제약은 2014년 잇몸 염증에 효과적인 생약 성분 후박추출물을 추가한 ‘인사돌플러스’를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학연구팀,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생약연구팀과의 산학협동을 통해 10여 년간에 걸쳐 개발한 특허받은 잇몸약 복합제다. 주요 소비자가 고령층이고 예방 및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잇몸질환 특성상 부작용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해 초에는 스위스 의약품청으로부터 인사돌의 일반의약품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대표적인 제약 선진국의 규제 기관으로부터 잇몸 염증을 비롯한 초기 치주질환에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09년 대한치주과학회와 잇몸의 날(3월24일)을 제정하고 독거 어르신·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 스케일링’, 잇몸병을 주제로 한 대국민 공개 강좌·카드뉴스 등 대국민 홍보활동을 진행해왔다.
2016년부터는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내 봉사단인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과 정기 봉사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또 2019년부터 매년 구강보건의 날(6월9일)을 맞아 올바른 칫솔질하기, 치과 정기 방문하기, 먹는 잇몸약으로 잇몸 추가 관리하기 등 잇몸 건강 3단계 수칙을 제안하는 등 캠페인도 펼쳤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인사돌은 지난 50여 년간 소비자의 잇몸 건강을 지켜온 브랜드다. 제약 선진국인 스위스에서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받은 것처럼 제품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구강 건강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관련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