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삼성 무풍에어컨] AI 기술혁신 선도하며 6년 연속 정상 지켜

2025-08-27     선다혜 기자
삼성전자(대표 전영현)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이 ‘2025 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 에어컨 부문 1위에 올랐다.

시장에서 양강 구도를 이루는 LG전자 휘센 오브제컬렉션과 경쟁 끝에 11.6%포인트 더 많은 표를 확보하면서 에어컨 부문 6년 연속 1위를 지켰다.

무풍에어컨은 2016년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직바람 제로’ 에어컨으로 미국 냉공조학회 기준 초속 0.15m 이하의 바람을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AI 무풍콤보 벽걸이 △I Q9000 등 4개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AI 기능을 한층 강화해 에너지를 최대 30% 절감하는 ‘AI 절약 모드’, 최적의 냉방 환경을 제공하는 ‘AI 쾌적’ 기능을 지원한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날씨, 실내외 온도와 습도 정보를 분석해 필요할 때는 ‘하이패스 회오리 냉방’ 모드로 빠르게 전환하고 때로는 무풍 모드로 바꿔 최적의 환경을 만든다.

스탠드형 모델은 공간 면적까지 고려해 냉방을 제어하며 환기가 필요할 경우 음성으로 알림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선보인 2025년형 가정용 AI 에어컨 라인업(사진=삼성전자)

수면 특화 굿슬립 모드도 지원한다. 갤럭시 워치나 갤럭시 링과 연동해 수면 상태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숙면 온도를 제공한 뒤 기상 알람에 맞춰 운전을 종료한다.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삼성 가전의 전력 사용량을 통합 분석해 절전 모드 전환이 필요할 때 자동으로 실행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여름철 전기 요금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에어컨 일부 모델에는 빅스비가 적용됐다. 사용자는 음성으로 모드 전환, 예약, 날씨 맞춤 운전, 부가기능 실행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앱 내 ‘자동화’ 기능을 통해 영화모드, 수면모드 등 상황별 시나리오를 설정하면 빅스비 명령 한 마디로 기기를 통합 제어할 수 있다.

예컨대 “영화모드로 전환해줘”라고 말하면 TV 시청 구역에는 로봇청소기가 접근하지 않게 하고 에어컨은 무풍 모드로 바뀐다.

신제품 전 모델은 집 안에 사람이 없을 때 자동으로 내부 건조를 실행하는 ‘부재건조’, 절전 후 전원을 끄는 ‘부재절전’ 기능도 제공한다.

더불어 올해 처음으로 AI 무풍콤보 벽걸이 라인업에도 ‘쾌적제습’ 기능이 추가됐다. 이 기능은 온도와 습도를 맞춤 제어해 피부와 호흡기에 무리가 가지 않는 40~60% 건강 습도를 유지해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선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