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혁신테마 상품에 개인투자자 점유율 1위
2025-08-21 이철호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는 △삼성자산운용 'KODEX' △KB자산운용 'RISE'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신한자산운용 'SOL' 등 경쟁사와의 경합 끝에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ETF 브랜드로 선정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는 국내 ETF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TIGER ETF는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금액이 28조9000억 원에 달한다. 국내 전체 ETF 개인 투자자 보유 금액인 69조2000억 원 대비 41.8% 수준이다. TIGER ETF는 2021년 11월 이후 월말 기준으로 45개월 연속 개인 투자자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국내 ETF 시장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TIGER ETF는 해외 주식형과 테마형 ETF 투자 열풍의 중심에서 빠르게 성장했다. 2019년 말 TIGER ETF의 개인 투자자 AUM 시장 점유율 19.5%에 비해 현재 점유율은 2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중이다.
올해 상반기 개인 투자자 순매수 1위도 TIGER ETF가 차지했다. 상반기 기간 TIGER ETF 213종의 개인 순매수 대금 합계는 4조558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ETF 브랜드 중에 유일하게 4조 원을 돌파했다.
개별 상품에서도 개인 투자자 순매수 1위는 TIGER ETF의 차지였다. 'TIGER 미국 S&P500 ETF'는 올해 상반기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 1조1626억 원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에 올랐다. 전체 ETF 중 유일하게 1조 원을 넘긴 상품이며 올해 순자산 8조 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올해에는 중국, 금, 국내 투자 ETF 등을 상장시키며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을 가져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자회사인 글로벌X 호주에서 2003년 세계 최초로 금 현물 ETF 출시한 것을 벤치마크해 국내에서도 'TIGER KRX 금현물' ETF를 출시하는 한편 국내 최초로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 번에 분산 투자하는 ETF인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를 상장했다.
2025년 7월 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ETF 순자산 규모는 총 232조 원에 달하며 이는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이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7.8%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두 배 가량인 34.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한 것이 개인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국내 투자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전사의 역량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