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태문, "AI로 혁신하고 성장"…DX 부문 2030 전략 제시
2025-08-21 선다혜 기자
21일 업계에 따르면 노 부문장은 지난 4월 직무대행에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2025 DX 커넥트’ 타운홀 미팅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노 부문장은 DX 부문의 2030 전략을 발표하고 임직원과 함께 만든 DX 부문의 새로운 일하는 방식을 공유했다.
그는 “인공지능의 급격한 발전과 확산으로 전자산업이 유례없는 속도로 변하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비즈니스 전략과 일하는 문화 그리고 고객과 만나는 방식 전반을 다시 점검하고 새롭게 정립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노 부문장이 제시한 DX 부문 2030 전략의 큰 축은 세 가지다. 첫째 AI 기반 혁신 선도(AI Driven Company), 둘째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Bold Growth), 셋째 기술‧제조‧품질 기반 굳건한 사업 역량 확보(Core Strength)다.
더불어 노 부문장은 이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6가지 핵심 과제도 내놓았다. △전 제품과 서비스에 AI 혁신 △AI 기반 업무 전반의 생산성 혁신 △대형 신사업 육성 △각 사업부 신성장 동력 확대 △차세대 기술 리더십 확보 △AI와 데이터 기반 개발 제조 품질 등 사업 핵심 경쟁력 강화다.
노 부문장은 “우리의 DNA인 도전과 혁신의 마인드를 바탕으로 과감하게 시도하며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분위기와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직 전반에 더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부문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임직원들과 함께 얘기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선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