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배틀그라운드]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로 게이머 마음 붙들어

2025-08-28     양성모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배틀그라운드’가 ‘2025 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 PC게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배틀그라운드는 △검은사막(펄어비스) △로스트아크(스마일게이트) △스텔라 블레이드(시프트업) △다키스트 데이즈(NHN) △P의 거짓 DLC: 서곡(네오위즈) 등과 경합 끝에 50%를 웃도는 압도적인 득표를 기록하며 올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뽑혔다.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3월 출시돼 10년 차를 맞은 IP로 꾸준한 업데이트와 유저 간 소통을 통해 현재까지도 스팀 차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는 자난 2018년 1월 스팀 기준 동시접속자 수 325만7248명이라는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으며 현재도 이 기록을 깬 경쟁작이 없어 스팀차트 1위로 랭크돼있다.

배틀그라운드의 인기비결은 꾸준한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에 있다. 지난 14일 업데이트를 통해 하이퍼카 브랜드 ‘부가티’와의 컬레버레이션을 선보였다. 이번 협업으로 차량 ‘쿠페 RB’에 부가티의 대표 모델 중 하나인 시론에 기반을 둔 스페셜 탈 것 스킨 2종이 새롭게 적용됐다.
▲배틀그라운드가 이달 14일 업데이트를 통해 부가티 신규 스킨을 선보였다
매년 유튜브에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불법 프로그램에도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올해도 크래프톤은 2021년 도입한 자체 안티치트 시스템인 KSS를 개선하고 머신러닝 기반 탐지 기술의 확장을 통해 불법 프로그램 이용자 식별 역량을 크게 향상시키는 등 대응을 크게 개선했다.

온·오프라인 소통 창구를 마련한 것도 인기의 요인이다. 올해 3월21일부터 23일까지 크래프톤은 서울 성동구에서 ‘PUBG 팬 페스타’를 열고 △배틀그라운드 파트너 인플루언서, e스포츠 선수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 매치’ △배틀그라운드 라이브 토크 프로그램 ‘전지적 배그 시점’ 및 퀴즈쇼 등 유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4월 유튜브를 통해 김태현 PD가 ‘전지적 배그 시점: 디렉터 라이브 토크’에 참여해 안티치트 등 2025년 개발 로드맵 관련 상세 내용을 소개하고 이용자들과 Q&A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에는 펍지(PUBG) 성수를 정식오픈해 배틀그라운드를 오프라인에서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소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