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 등 재계 총수들 방미사절단 출국
2025-08-24 선다혜 기자
국내 재계 총수들이 24일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 동행을 위해 출국 길에 올랐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방미 경제사절단 명단에는 16개의 기업 총수들이 포함됐다. 이재용 회장, 최태원 회장, 구광모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등도 동행한다.
허태수 GS그룹 회장과 구자은 LS그룹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도 사절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해외 출장 중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사절단에 바로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과 테일러에 총 370억 달러(한화 51조 원) 파운드리 공장을 운영·건설 중이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향후 4년간 210억 달러(한화 29조 원)의 신규 투자를 약속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선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