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GV70] 제네시스 대표하는 중형 SUV...가장 안전한 차로 해외서도 인정
2025-08-27 임규도 기자
제네시스의 GV70은 기아(쏘렌토), 현대차(싼타페), KGM(토레스), 르노(그랑 콜레오스), 벤츠(G클래스), 볼보(XC60), 아우디(Q6) 등 국내외 16개 브랜드와 겨룬 끝에 30% 득표율로 최고 자리에 올랐다.
준중형, 중형SUV부문 1위를 차지한 ‘GV70’은 지난 2020년 12월 첫 출시 이후 제네시스 라인업의 주력 모델로 자리 잡았다. 국내는 물론 북미와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올해 7월까지 글로벌 판매량은 3만211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지난해 5월에는 출시 3년4개월 만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했다.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이 이중 메쉬 구조로 디자인됐고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탑재했다.
전면 범퍼는 넓어 보이는 형상의 스키드 플레이트와 수평적으로 확대된 에어 덕트를 적용했다. 측면부는 19인치 다크 하이퍼 실버 휠을 적용해 새롭게 디자인했으며 후면부는 방향지시등을 두 줄 콘셉트로 구현해 전, 후면 통일성을 확보했으며 위치를 범퍼에서 리어 콤비램프로 올려 시인성을 높였다.
실내는 기존 디자인에 반영된 한국적인 여백의 미와 타원형 요소 중심의 독특한 인테리어 테마를 계승했다. 제네시스는 GV70에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합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 등을 새롭게 탑재했으며 도어트림 상단부에는 센터패시아로 이어지는 무드 램프를 통해 탑승자를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GV70의 품질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는 2024년형 GV70 및 전기차 버전(전기 GV70) 모두 Top Safety Pick+ 등급을 부여받아 '가장 안전한 차량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