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유명 가구사 침대 머리맡 책꽂이, 설치 직후 안쪽에 균열 발견
2025-08-26 이설희 기자
경기도에 사는 박 모(여)씨는 유명 가구업체에서 배송해 설치까지 완료한 침대에서 파손된 흔적을 발견하고 기막혀했다.
박 씨는 업체에서 온 기사가 침대를 설치한 후 일정이 있어 제대로 살피지 못하고 집을 나섰다. 밤이 돼 돌아온 박 씨는 그제야 상태를 확인하다가 침대 머리맡 책꽂이 안쪽이 갈라진 것을 발견했다.
다음날 파손 부위 사진을 전달하고 교환을 요구했으나 업체 측은 설치 장소가 다르고 설치 당시 이상이 없었다는 기사의 진술을 이유로 거부했다. 유상 수리만 가능하다는 입장이었다.
박 씨는 "설치 후 위치를 변경한 적도, 할 수도 없는데 고객 책임으로 돌리는 건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