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공공의료원 설립부지 방문한 김동연 지사, "준공 속도 낼 것"
2025-08-26 양성모 기자
김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양주시 내 공공의료원 준공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번에 달달버스가 양주에 온 것에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중 가장 핵심은 경기도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이 메인 주제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 소방 등 공공 서비스를 예로 들며 의료서비스 지원도 마찬가지로 대도시 뿐 아니라 낙후되거나 외지에 있는 곳들도 동등하게 서비스 받아야 할 권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기존에 설치돼 있는 공공의료원은 병상수가 200~300로 크지 않은 수준”이라며 “이번 공공의료원은 300병상 이상으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2030년에 착공될 예정이며 2033년에 준공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단축시킬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예타(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 받게 되면 1년 반 정도 시간 단축이 될 수 있다”며 “예타 제도의 개선이나 면제 등 경기도가 중앙정부와 함께 힘을 합쳐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지사를 비롯 강수현 양주시장과 이종구 국립암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달달버스는 ‘달려가는 곳마다 달라진다’라는 뜻으로 앞의 달 자 두 개를 따서 만들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