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반려동물 커뮤니티형 쇼핑 서비스 ‘펫플러스’ 종료

2025-08-29     이정민 기자
옥션이 지난 2015년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세를 겨냥해 선보였던 ‘펫플러스’가 오는 9월 1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출범 당시 기존과 다른 커뮤니티형 쇼핑 공간으로 주목 받았으나 10여년 만에 운영을 접는다.

옥션 측은 반려동물용품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전문관 형식을 없애고 기획전 중심으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옥션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펫플러스 서비스 운영을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펫플러스는 2015년 9일 론칭된 서비스로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세를 겨냥해 선보였다.
 
▲옥션 펫플러스 서비스 종료 관련 공지사항

당시 베이비부머 세대와 1인 가구의 반려동물 양육 증가로 옥션 내 반려동물 상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고 3년간 연평균 16% 성장세를 보이는 등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던 시기였다.

옥션은 단순 판매를 넘어 커뮤니티형 쇼핑 공간을 지향하며 펫플러스를 운영했다. 담당 카테고리 매니저가 승인한 업체 상품만 판매해 품질을 관리했고 브랜드·품목별 최저가 검색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회원들이 반려동물 사진을 갤러리에 게시하거나 댓글로 소통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하고 최대 5마리까지 반려동물 정보를 등록할 수 있어 쇼핑과 커뮤니티를 결합한 차별화된 시도로 평가됐다.

펫플러스 서비스 종료에 대해 옥션 측은 소비 트렌드에 맞춰 기존 전문관 형식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옥션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반려동물용품 소비 트렌드에 발 맞추기 위해 기존의 다소 무거운 형태의 전문관 형식을 탈피하고 반려동물용품 전문 기획전 형태로 진행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고객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