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못 쓰는 노후 전자제품 회수·재활용 체계 구축
2025-09-04 이범희 기자
태광그룹은 4일 비영리공리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유태호 태광산업 대표이사와 김대현 흥국생명 대표이사를 비롯한 14개 계열사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는 오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전기·전자제품 회수·재활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E-순환거버넌스는 환경부가 인가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친환경 폐기물 처리와 자원 재활용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또 임직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고객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과 폐자원 재활용 확대는 물론 온실가스 감축에도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배출된 폐기물은 자원순환 이행 수준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Scope3) 감축 인증서 △순환자원 생산 확인서 △불용 전자제품 배출량(kg)에 따른 기부영수증 등이 발급된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