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톺아보기】 김해 '더샵 신문그리니티 2차', 교육환경·생활 편의성 매력적이지만 가격 비싼편

2025-09-08     이설희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김해시 신문1지구에 ‘더샵 신문그리니티 2차’를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문1지구는 개발 중인 장유신문지구, 용두지구, 김해관광유통단지 등과 인접해 김해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2023년 1차를 성공적으로 분양하고 올 9월 2차 분양에 나선다.

더샵 신문그리니티 2차의 가장 큰 강점은 교육환경이다. 부지 안에 초등학교가 건립 예정이다. 부지 안에 위치한 신문초도 가까워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편의성이 좋은 것도 큰 메리트다. 대규모 롯데타운이 형성된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자차로 10분이면 도착할 정도로 가깝다. 10분이면 아울렛부터 워터파크까지 여가‧쇼핑‧문화생활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다.
 
▲더샵 신문그리니티 2차에서 장유여객터미널까지 도보 거리

더샵 신문그리니티 2차는 현재 차량 위주의 교통 환경이 조성돼 있다. 건립 예정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장유역은 대중교통으로 도보로 30분, 대중교통으로 10분쯤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올해 준공되는 장유여객터미널은 1.2km 떨어져 있다.

하지만 차량을 이용할 경우 장유IC, 서김해IC 등을 이용해 남해 고속도로를 빠르게 이용 가능하다. 부산과 창원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이 형성돼 있다. 자차 이용 시 김해국제공항도 30분이면 도착해 접근성이 우수하다.
 


입주민 자녀들은 부지 안에 신설 예정인 신문1지구초(가칭)에 배정된다. 단지에서 도보로 3분도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가깝다. 이미 운영 중인 신문초도 직선으로 1km 거리에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중‧고교는 도보 통학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모두 도보로 30분 거리에 있다. 초등학교와는 달리 중‧고교는 단지 인근에 신설 예정이 없다. 모두 대중교통으로 15분 정도 걸린다.

현재는 부지 개발 중이라 도보 거리에 대형 마트 등은 위치하지 않는다. 다만 추후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편의성은 훌륭하다.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자차로 10분이면 도착한다. 대규모 롯데타운이 형성돼 롯데아울렛, 롯데물류센터, 롯데가든파크, 롯데워터파크, 롯데호텔 등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에 용두산과 조만간, 대청천이 있어 녹지 시설도 풍부하다.
 
▲더샵 신문그리니티 2차 단지 배치도


분양가는 인근에 비하면 비싸다는 평이다. 더샵 신문그리니티 2차는 ▲전용면적 84㎡기준 최고 5억3046만 원 ▲전용 면적 93㎡ 최고 5억1112만 원으로 형성됐다. 2년 전 분양한 1차보다 약 4000만 원 정도 비싼 편이다. 다만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 중 더샵 신문그리니티와 비교할 만한 준공 연도, 세대수,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춘 단지는 없다.

부동산 커뮤니티 이용자는 “이 인근에 보기 힘든 신축 아파트에 커뮤니티 시설도 잘 갖추고 있어 실거주자들에게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인근에 위치한 S공인중계소 관계자는 “1차와 2차가 합쳐져 1800세대가 넘는 단일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라 앞으로 가치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더샵 신문그리니티 2차는 김해시 신문동 437-8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총 695세대로 조성된다. 세대별로 ▲84㎡A 452세대 ▲84㎡B 139세대 ▲84㎡C 74세대 ▲93㎡ 30세대로 구성된다. 청약은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