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의회, 경기교육 발전 위해 맞손...임태희 교육감, "소통으로 현안 해결"

2025-09-09     양성모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9일 “일의 대부분은 긴밀한 소통과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주요 정책 사항, 예산안, 교육 현안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긴밀한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교육청은 이날 도의회 예담채에서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여야정 협치위원회’ 협약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용욱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의원
임 교육감은 자리에서 “쟁점 사안과 애로사항 등이 있을 때 의원님들의 지혜를 구하고 챙기도록 하겠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도교육청을 바라봐 줄 것을 요청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취위원회는 지난 2022년 12월 구성된 ‘여야정 협의회’가 확대 발전된 형태로 양 기관 간 정책 논의 구조를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향후 협치위원회는 △주요 교육정책과 조례안 △예산안 △사회적 현안 등을 사전에 논의하고 조율하는 공식 협의 구조로 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의회와 경기교육 발전과 미래세대 성장을 위한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협치의 장을 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한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용욱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의원 등이 참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