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민생회복 소비쿠폰 생활협동조합에서도 사용 가능"

2025-09-17 양성모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생활협동조합(생협)에서 사용할 수 없어 경기도가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하는 생협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없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매출액에 집중하다보니 공익적 가치를 담아내는 데 부족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이어 “경기도가 발빠르게 해결해 친환경 농산물 판로를 더 넓게 열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공동체 강화도 함께 고려한 정부의 조치에 발맞췄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다가올 추석을 언급하며 “또 한번 받을 소비쿠폰을 활용해 추석 밥상을 건강한 먹거리로 채워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소비쿠폰 2차 지급에서는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지역소비자생활협동조합(지역생협) 매장이 사용처에 추가되고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도 허용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