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방문…패널 기술 경쟁력 강조

2025-09-18     정은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6일 충남 아산의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찾아 생산라인과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패널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캠퍼스에 4조1000억 원을 투입해 8.6세대 IT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내년부터 본격 양산 체제에 돌입한다.
▲지난 2023년 2월 7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찾아 QD-OLED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사업전략을 점검하고 있다.
이곳에서 애플을 포함한 글로벌 IT 기업들의 각종 올레드 패널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지난 2023년 2월에도 아산캠퍼스를 찾아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패널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또 핵심 제품을 개발하는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미래 핵심 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중소형 OLED 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 있으나 최근 LG디스플레이와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등 경쟁사가 점유율을 높이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