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 유엔글로벌콤팩트 이사 선임...AI 생태계 조성 공로 인정받아
2025-09-18 이범희 기자
이번 선임은 최 대표가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제 논의에 선도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최 대표는 앞으로 3년간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UNGC는 167개국, 2만 50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발적 기업 시민 이니셔티브다.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4대 분야에서 10대 원칙을 제시하며, 전 세계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약 36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 중이다.
산다 오잠보 UNGC 사무총장은 "최 대표는 디지털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 원칙을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전략을 제시하는 리더"라고 평가했다.
이동건 UNGC 한국협회 회장은 "최 대표가 한국인으로서 17년 만에 UNGC 이사로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네이버가 국제 무대에서 지속가능경영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고, 글로벌 리더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오는 20일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열리는 UNGC 이사회에 참석해 글로벌 AI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초국가적 논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