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케네디의 아들이다' 주장男 등장
2008-02-15 스포츠연예팀
미국 제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의 사생아라고 주장하는 남성이 있어 화제다. 이 남성은 “JFK의 아들임을 인정받고 싶다.”며 스스로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전역에 발간되는 글로브앤메일은 13일자 1면에 '특종-자신이 JFK의 아들이라고 말하는 남자'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캐나다 전역에서 발행되는 글로브앤메일에 따르면 11일 이 남자는 "자신은 케네디의 사생아다"라며 접촉했고 "케네디가에 협조를 얻을 수 있다면 DNA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혈통을 밝히고 싶다"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브앤메일은 이 남자는 밴쿠버에 거주하고 있으며 미국 시민권자라로 단지 금전적인 이유로 이 같은 주장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 신문은 이 남성이 실제로 JFK와 외형적으로 흡사하다고 전했다.
현지에서는 164년의 전통을 가진 글로브앤메일 지가 1면 특종으로 다룬 만큼 단순히 흥미를 유발시키려고 기사를 실은 것은 아니라는 의견들이 나오며 보도의 진실여부는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