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25 하반기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 개최

2025-09-19     양성모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국립국제교육원에서 ‘2025 하반기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안 처리 지원단은 교원, 교육전문직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했으며 학교에서 교직원이 피·가해자인 성희롱·성폭력 발생 시 사인 조사·처리 관련 컨설팅과 학교 공동체 회복을 위한 예방 교육, 행위자 재발 방지 교육 등 사후 지원을 맡고 있다.

110여 명의 지원단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지난 1일 학교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의 교육지원청 이관에 따른 학교 부담 경감과 ‘경기도교육청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에 근거한 체계적·전문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지원의 실제’를 주제로 △사실확인(조사) 과정 △조정·중재 과정 등의 내용을 담은 실무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는 사안 처리 지원단의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시 사실확인(조사) 과정의 전문성 신장과 피해자 요청이 있는 경우 조정·중재를 맡아 학교의 교육공동체 회복과 교육 정상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목적이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사안 처리 지원단의 조사·중재 역량을 더욱 강화해 교육공동체 간 신뢰 회복과 건전한 양성평등 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