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 추석 맞아 성남시 취약계층 위한 백미 7000포 기부
2025-09-22 이설희 기자
에이스경암이 기탁한 백미는 성남시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에이스경암은 1999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한 해도 빠짐없이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기부를 실천해 왔다. '명절만큼은 그 누구도 소외되어서는 안 된다'는 신념 아래 진행된 나눔 활동은 지난 27년간 누적 기부량 16만7760포에 달한다. 이는 금액으로 환산 시 약 40억2000만 원에 이르는 규모다.
이번 추석 나눔은 최근 쌀값이 급등하여 기부 비용 부담이 커졌지만 지난 설보다 500포 늘어난 7000포를 기부했다.
올해 초에는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업계 최대 규모인 5억 원을 긴급 성금으로 전달했다. 이후에도 구매 지원 캠페인을 펼치며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도왔다. 또한 루게릭 환우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지난 2년간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인 '승일희망요양병원' 건립에 2억 원을 기부했다. 올해 6월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in 서울'의 메인 후원사로 참여했다.
2003년부터 하루 평균 200명분의 식사를 제공하는 '에이스경로회관'을 운영하며 이천 지역 어르신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임직원과 대리점주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매년 고령자 및 에너지 취약 가구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약 23만 장의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안성호 에이스경암 이사장은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가 가장 필요로 하는 순간에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