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광진·마곡 오프라인 스토어 27일 오픈…'샤오미 15T 프로' 등 신제품 8종 선보여

2025-09-25     정은영 기자
샤오미코리아(이하 샤오미)가 서울 광진구와 마곡에 새로운 오프라인 스토어를 오픈한다. 아울러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5T 프로’를 비롯한 신제품 8종을 출시해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5일 샤오미는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신규 스토어 오픈과 익스클루시브 서비스 센터 설립, 신제품 8종 출시 등 국내 시장 공략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샤오미는 한국 소비자를 위한 현지 중심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에 약 230㎡ 규모의 ‘익스클루시브 서비스 센터(ESC)’를 마련해 보다 전문적인 AS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센터는 오는 10월 중 오픈 예정이며 로봇청소기 등 가전을 포함한 전 제품의 방문 수리와 택배 수리까지 모두 접수할 수 있다.

샤오미는 지난 7월 여의도 IFC몰에 샤오미 스토어를 오픈한 데에 이어 오는 9월 27일 서울시 광진구와 강서구에 각각 '샤오미 스토어 NC이스트폴점'과 '샤오미 스토어 원그로브점'을 오픈한다.

해당 매장은 직영 판매와 AS를 결합한 통합 매장으로 운영되며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 TV, 청소기, 가전제품, 스마트 IoT 기기 등 샤오미의 전 제품군을 경험할 수 있다.
▲샤오미코리아가 신제품 '샤오미 15T 프로'를 출시를 발표했다.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그간 한국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정진해왔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한국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샤오미는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생활가전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8종의 신제품도 발표했다. 

특히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5T 프로’는 글로벌 진출 이후 최초로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된 모델이다. 

‘샤오미 15T 프로’는 역대 샤오미 스마트폰 중 가장 큰 스크린과 라이카와 공동 개발한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했다.

라이카와 공동 개발한 트리플 카메라는 ▲초점거리 15~230mm ▲5배 광학 줌 ▲10배 광학급 줌 ▲최대 20배 울트라 줌 2.0을 지원한다.

디자인은 LIPO 기술로 구현한 1.5mm 초슬림 베젤과 약 173.5mm(6.83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몰입감을 높였다. 

본체는 두께 7.96mm, 무게 210g으로 설계됐으며 IP68 방수·방진(최대 수심 3m)을 지원한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12GB+256GB 모델 84만9970원, 12GB+512GB 모델 89만9800원으로 책정됐다.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지사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 라인업에는 샤오미 최초 플래그십 미니 태블릿 ‘샤오미 패드 미니’와 국내 처음 출시되는 오픈형 이어폰 ‘샤오미 오픈웨어 스테레오 프로’ 등도 포함됐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샤오미 최초의 플래그십 미니 태블릿이다. 

해당 제품은 하이퍼AI를 기반으로 AI 글쓰기, 음성 인식, 통역, 그림 등 다양한 도구를 제공한다. 구글 제미나이와 서클 투 서치도 지원한다.

샤오미 포커스 펜은 낮은 지연과 높은 압력 감도로 실제 종이와 유사한 필기 경험을 제공해 드로잉, 메모, 멀티태스킹 등에 적합하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8GB+256GB 모델 69만9600원, 12GB+512GB 모델 79만9700원이다.

이밖에도 샤오미는 ▲샤오미 워치 S4 ▲샤오미 오픈웨어 스테레오 프로 ▲샤오미 스마트 밴드 10 글리머 에디션으로 구성된 새로운 웨어러블 라인업도 공개했다. 해당 제품 3종은 샤오미코리아 공식 스토어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