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두나무 계열사 편입 추진... 두나무 "확정된 바 없어"

2025-09-25     박인철 기자
네이버가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알려졌다. 

두나무 측은 다양한 협력을 논의 중이지만 추가적인 협력 내용이나 방식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포괄적 주식교환은 두 기업이 주식을 맞바꾸면서 지배구조를 단일화하는 방식이다. 한 회사가 존속지주사가 되고 다른 회사는 100% 자회사로 전환되는 구조다. 

그러나 네이버는 이날 공시를 통해 “네이버파이낸셜은 두나무와 스테이블코인, 비상장주식 거래 외에도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으나, 주식교환 등 구체적인 사안은 확정된 바 없다”며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두나무 관계자 역시 “네이버페이와 스테이블 코인, 비상장주식 거래 외에도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으나, 추가적인 협력사항이나 방식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