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우체국쇼핑 전용관' 개설...서비스 중단 우체국 쇼핑몰 소상공인 판로 지원

2025-10-01     이정민 기자
공영홈쇼핑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운영이 중단된 우체국 쇼핑몰 입점 중소∙소상공인의 판로 지원을 위해 ‘우체국쇼핑 전용관’을 개설 및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체국 쇼핑몰 서비스 중단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신속히 마련됐다.
 
▲공영홈쇼핑 ‘우체국쇼핑 전용관’ 대표 이미지

30일 개설된 공영홈쇼핑 온라인몰과 모바일앱 내 ‘우체국 쇼핑 전용관’에서는 우체국몰 입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우체국몰 측에서 순차적으로 상품을 등록 중이며 입점 상품 수는 순차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은 전용관 상품을 대상으로 판매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체국 전용관 상품 구매 시 10% 적립금과 3000원 신규 앱 다운 쿠폰 발급을 적용한다. 공영홈쇼핑 적립금도 우체국 전용관 상품 구매에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명절 대목을 위해 수개월을 준비한 중소상공인들의 대체 판로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우체국 쇼핑 전용관을 통해 판매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