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 고객자산 1000조 원 돌파... 박현주 회장 "10년 후 7000조 원 육박할 것"
2025-10-01 이철호 기자
지난 30일 기준 그룹 총 AUM은 약 1055조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997년 7월 자본금 100억 원으로 창립한 미래에셋이 28년 만에 거둔 성과다.
특히 지난해 말 AUM이 906조6000억 원을 기록한데이어 8개월 만에 100조 원 이상 늘어난 셈이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말 900조 원과 비교하면 현재 20%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지금의 성장률대로라면 미래에셋의 운용자산은 10년 후 700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회장은 디지털 기반 금융혁신을 해야한다고 강조하며 미래에셋이 글로벌 시장에서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하는 비즈니스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미래에셋은 이번 고객자산 1000조 원 돌파를 기념해 앞으로도 더욱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박 회장은 "우리 미래에셋의 목표는 굉장히 심플하다"면서 "첫 번째도, 두 번째도 클라이언트 퍼스트, 고객 자산 증대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