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동반자로 나선 ㈜한화,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확대
2025-10-02 선다혜 기자
한화는 지난달 30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초록우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전창수 한화 인사지원실장과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은 만 18세 이후 보호시설을 떠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양육시설을 개보수해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화는 지난해부터 초록우산과 함께 이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4월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 서울후생원에 ‘한화와 함께하는 희망 보금자리 1호’를 개관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는 약 1억 원을 추가 지원해 신규 전용시설을 선정하고 인테리어 및 집기를 개선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립 교육과 체험을 받을 수 있는 ‘희망 보금자리 2호’로 조성돼 연내 문을 열 예정이다.
또한 한화는 진로 현장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자립준비청년들이 본사와 협력사 현장을 방문해 관심 분야의 실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한화 임직원들이 직업 멘토로 참여해 청년들이 구체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선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