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아프리카 말라위 대양누가병원에 의약품 1만3900박스 지원

2025-10-14     정현철 기자
부광약품은 아프리카 말라위 대양누가병원에 의약품 약 1만3900박스를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지원된 품목과 수량은 ▲타세놀콜드시럽 1500박스 ▲코리투살에스코프연질캡슐 3000박스 ▲코리투살에스콜드연질캡슐 3000박스 ▲타세놀이부연질캡슐 400mg 2000박스 ▲타세놀정 500mg 2000박스 등 종합감기약 1만1500박스와 간장질환용제 레가론현탁액 2000박스, 무좀치료제 네일스타네일라카 400박스다.
대양누가병원은 2008년 한국인이 설립한 180병상 규모 종합병원이다. 말라위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가난하고 어려운 환자들에게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기증은 사단법인 에버서번트를 통해 이뤄졌다. 에버서번트는 아프리카 보건의료 사업과 빈곤 퇴치 사업을 지원하며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아프리카 국가들과 상호 이해와 우호 관계를 증진시키는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부광약품이 아프리카의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의약품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지원할 것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광약품은 지난해에도 말라위 대양누가병원에 의약품을 지원했다. 당시 지원된 의약품은 타세놀8시간이알서방정 10만 개, 타세놀정 500mg 5만 개다. 타세놀은 감길로 인한 발열 및 통증, 두통, 신경통, 근육통 등에 효능이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