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톺아보기】 아크로 드 서초, 강남 노른자땅 분양가상한제로 로또청약 예약…작은 평수 아쉬워
2025-10-21 이설희 기자
아크로 드 서초의 최대 강점은 접근성이다. 지하철 3개 역이 모두 도보 10분대 걸리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강남 생활권 중심지로 각종 편의시설과 상권, 의료 인프라 등 이용이 편리하다.
게다가 단지 바로 앞에 초‧중학교가 모두 위치해 있어 학세권 입지를 갖춘다. 도보권에 서울교대 등도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훌륭하다.
아크로 드 서초 현장은 서울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 5번 출구, 2호선 교대역 1번 출구, 3호선‧신분당선 양재역 2번 출구에서 각각 15분 정도 걸렸다. 가는 길은 모두 번화가인 만큼 깔끔한 분위기다. 도로도 모두 새로 정비한 모습이다.
인근에 버스정류장도 많이 있어 도로 교통도 좋다. 강남 생활 중심권인 만큼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해 보인다. 다만 업무지역도 함께 있어 출퇴근 시간과 점심시간 등에는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아크로 드 서초 현장은 공사가 한창이다. 인근에는 모두 들어선 지 10년도 되지 않는 고급 신축 아파트로 둘러싸여 있다.
교육 환경도 훌륭하다. 단지 바로 앞에 서이초와 서운중이 위치해 있다. 도보권에 서울교대, 서울교대부속초, 서초초, 역삼초, 서일중도 있다. 다만 가장 가까운 고등학교인 반포고는 1.7km 떨어져 도보 통학 시 약 30분 정도 걸어야 한다.
생활 편의성까지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 서초2주민센터가 있다. 자차로 5분 거리에는 서울중앙지검, 서울고등검찰청, 법원청사우체국 등이 위치해 있다. 강남역, 교대역, 양재역에 형성된 상권 이용도 편리하다. 근처에 근린공원도 많아 녹지 조성도 잘 돼 있다.
분양가는 인근에 비해서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월 아크로 드 서초의 분양가심의결과 3.3㎡당 7814만 원으로 확정됐다. 전용면적 59㎡ 기준 최고 15억 원 초반. 전용면적 84㎡ 기준 최고 20억 원으로 예상된다. 인근에 위치한 ‘디에이치 아너힐즈’ 전용면적 59㎡는 지난 3월 19억5000만 원에 거래된 바 있다. 바로 근처에 있는 ‘래미안서초에스티지’ 전용면적 84㎡는 23억5000만 원에 거래됐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청약 당첨만 되면 로또가 따로 필요 없다. 입지가 워낙 좋다 보니 매매 금액은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최고가를 갱신할 것”이라면서도 “일반 분양은 모두 전용면적 59㎡다 보니 자녀가 여럿 있는 세대는 좁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아크로 드 서초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33번지 일대에 지하 4층 ~ 지상 39층, 16개 동, 총 1161세대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 56세대다. 10월 중 분양을 시작한다. 2029년 3월 입주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