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유명 브랜드 운동화, 착화 1주일만에 갑피 부분 갈라지고 떨어져...알고보니 2023년 제조품

2025-10-23     이정민 기자
전북에 사는 양 모(여)씨는 유명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매장에서 두 자녀의 운동화를 구입했다.

아이들 발보다 한 치수 크게 미리 산 신발은 9월15일부터 착화했으나 일주일도 안 돼 운동화 갑피 부분이 갈라지고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양 씨는 매장을 방문해 교환이나 환불을 요청했지만 매장 측으로부터 “고객 과실로 인한 파손”이라며 수리도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콜센터 확인 결과 해당 신발은 2023년 중순 제조된 제품으로 매장에서 2년가량 보관 후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양 씨는 “신발 제조일자를 알았다면 13만 원이나 지불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착화 일주일 만에 스펀지가 갈라지는 것이 중학생 아이의 부주의로 생겼다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