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넷마블·엔씨소프트·네오위즈 등, 지스타 2025서 신작 대거 선보여
2025-10-21 양성모 기자
21일 게임업계와 지스타 조직위에 따르면 지스타 2025는 내달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계획이다. 올해 행사는 총 3010부스 규모로 지난해 3359개 부스 보다 10.4% 감소했다. 지스타 2025에서는 일반 관람객 대상 전시관(B2C)은 2016부스, 기업 전용 전시관(B2B)은 904부스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에는 B2C 자격으로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소프트, 그라비티, 위메이드커넥트, 네오위즈 웹젠 등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B2B 참가업체는 스마일게이트와 그라비티 등이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박병무) 는 이번 행사의 메인 스폰서를 맡는다. B2C관에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하고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와 LLL 정식명칭 ‘신더시티’ 등 대형 신작 2종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독 300부스 규모의 최대 전시 공간에서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고 몰입도 높은 게임 시연과 참여형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네오위즈(대표 김승철·배태근)는 지스타에서 인디게임 신작을 소개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올해 인디게임을 앞세워 중국(지 퓨전 게임 페스트), 비트서밋(일본), 게임스컴(독일), 플레이엑스포/GES 2025(서울) 등 주요 게임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인디게임 포트폴리오를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소개하고 관람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도를 높일 예정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국내 포함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퍼블리셔로서의 입지를 넓히고 국내 인디게임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대표 박관호)의 손자회사인 위메이드커넥트도 대표 신작 1종을 공개하고 시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신작을 포함한 다양한 타이틀을 출품하고 시연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출품작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지만 핵심IP인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타이틀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웹젠(대표 김태영)도 미공개 신작을 출품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