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APEC 정상회의 특별교통대책 시행...휴게소 내 홍보 데스크 운영
2025-10-28 양성모 기자
세계 각국의 주요 이동 경로인 김해국제공항에서 경주IC까지 동선 중 교통량이 많은 중앙고속도로 대동TG~초청IC(양방향)에서 갓길차로를 운영하고 교통용량 증대를 위해 총 311km 고속도로 구간 차단공사(긴급공사 제외)를 중지한다.
해당 고속도로 구간은 경부선 김천~부산(184km), 중앙선지선 김해~대동~양산(18km), 부산포항선 부산~남포항(100km), 중앙선 부산~대동(9km)이다.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주요노선 7개소 휴게소의 관리인력을 평시 보다 27% 확충(184명→233명)한다.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소 내 홍보 데스크를 운영하며 졸음쉼터 내 환경정비는 일 3회 실시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내 도로전광표지를 활용해 교통상황을 국문과 영문으로 순차적으로 표시하고 APEC 행사장 인근 사내 일부 구간의 교통사항도 안내해 APEC에 참석하는 국내외 방문객들을 위한 교통안내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APEC 기간 내 경주를 찾는 각국 정상과 대표단의 안전하고 원활한 이동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