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3분기 누적 당기순익 5145억 원 기록...전년 대비 10.1% 증가

2025-10-28     서현진 기자
신한라이프생명(이하 신한라이프)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5145억 원을 기록했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회계 마감 기준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최근 3년 간 당기순이익을 살펴보면 ▲2022년 4494억 원 ▲2023년 4724억 원 ▲2024년 5284억 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올해 3분기엔 누적 당기순이익이 5145억 원으로 집계되며 올해 회계 마감 기준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연납화보험료(APE) 또한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연납화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2% 늘어난 1조 2399억 원을 기록했다. 

보장성 보험은 지난해 일시적 상품 판매 확대 요인을 제외하면 30% 증가한 1조1288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저축성 및 연금 보험은 시장 트렌드 변화에 따라 적시 출시한 연금 상품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4% 증가했다.
 
보험손익은 주춤했다.  3분기 누적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한 5738억 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일시적 판매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신상품 출시와 신계약 성장에 따라 회복세를 보였다는 입장이다.
  
보험계약마진(CSM) 또한 전년 말 대비 5.3% 증가한 7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
 
보험사의 건전성 지표인 K-ICS 비율은 190%를 유지했다. 신한라이프의 9월 말 잠정 K-ICS 비율은 190%로 나타났다.

지난 8월 도래한 신종자본증권 만기 상환에 따른 가용자본 감소(3000억 원) 영향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가치 중심의 ALM(자산부채종합관리) 전략을 통해 업권 내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끊임없이 실행해 온 비즈니스 이노베이션과 TOP2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과 회사의 장기적 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만족을 위한 업무 혁신을 지속하고 견고한 내부통제 기반을 확립해 신뢰 받는 일류 신한라이프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